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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치러질 예정의 군산대학교 총장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군산대학교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 총장 임기만료일 60일전까지 새 총장을 선출해야 하는 군산대학교 총장 선거 후보로 현재 6명의 교수가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다. 군산대 총장선거는 종전의 교황선출방식에서 지난해 9월 관련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선거공고 후 10일 이내에 소정의 서류를 갖춰 후보등록을 해야한다. 등록된 후보를 대상으로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인단에서 1인3명식의 투표를 통해 결선투표에 진출할 후보를 가리고, 이들에 대해 군산대 전임강사 이상의 교원들이 투표해 1, 2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후보자격은 5년 이상 군산대에 재직한 부교수 이상인자나 외부인사의 경우 전임강사 이상의 전임교원 1/10이상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이에 현재 군산대학교내 부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춘 교수 가운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인사는6명선으로 ▲음악과 김수길 교수(57) ▲국어국문학과 권병로 교수(48) ▲경제회계학부 권의만 교수(57) ▲재료·화학공학부 이희연 교수(58) ▲교양교직 임창원 교수 ▲경제통상학부 임해정 교수 등이다. 이들 총장출마 예상자들은 나름의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도 선거일까지 4개월여가 남아있어 변화 가능성이 많아 다음주 본격적인 2학기 개강과 함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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