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애인 납치, 감금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모(25)씨를 폭력행위 및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올해 초 충남 부여 소재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알게된 서모(19)양과 동거해오던 중, 사생활 간섭이 심하다는 이유로 서양으로부터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은 것. 이에 오씨는『너의 주변사람들을 모두 알고 있으니 도망가면 그 사람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함은 물론 서양을 친구 김 모씨와 함께 납치한 후 부여 여관 등에 감금한 혐의이다. 한편 서양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군산경찰은 부여 일대의 여관 등지를 탐문수사 하는 등 집요한 수사 끝에 오씨를 검거했다. 선배 술취한 틈타 절도행각 지난달 29일 조모(22·종업원)씨가 절도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씨는 지난달 초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 안모(24)씨와 술을 마신 후 장미동 소재 모 여관에서 잠을 자던 중 안씨가 술 취해 잠자는 것을 확인, 안씨 지갑에서 현금 20만원과 자기앞수표 60만원 등 모두 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 30대 남자, 신세비관 자살소동 군산경찰서는 지난 달 27일 박모(38)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경 경장동 소재 모 여관에서 자신과 채무관계에 있던 김모(34)씨 등 2명과 채무관련 이야기를 하던중 자신이 갚을 능력이 없는 것을 비관해 여관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파손한 후 112에『죽어버리겠다』고 전화를 거는 등 자살소동을 벌인 혐의이다. 새벽에 가정집 침입, 절도행각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강모(23)씨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경 강씨는 미룡동 소재 H원룸아파트 10X호 김모씨 집에 들어가 안방 가방안에서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이다. 술 취해 행인과 서로 폭력행사 지난달 28일 박모(37)씨와 김모(26)씨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나운동 차병원 앞 사거리에서 박씨가 술 취해 지나가던 김씨에게 택시를 잡아달라고 부탁, 김씨가 택시를 태워주려고 하자 갑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전거 열쇠로 김씨의 얼굴을 때려 폭행하고, 김씨도 이에 대항해 박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린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