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항 철도연결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신역세권 개발예정지구인 군산시 내흥동 일원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과열조짐이 일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시는 오는 2006년 완공예정인 군장철도 연결사업에 따른 시민 편익제공과 해당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해 내흥동 신역사주변에 각종 기반시설을 갖추는 역세권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시당국의 신역세권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혀 근거없는 역세권개발계획 도면이 시중에 나돌며 일부 시민들을 현혹함은 물론 부동산투기 조짐까지 확산되는 등 벌써부터 개발심리에 편승한 투기 조짐 등 부작용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개발이 추진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발규모와 방법이 개발 사업자의 참여와 계획 및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것인 만큼 현재 역세권 개발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내흥동 역세권개발과 관련해 나도는 개발계획 도면 등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인 만큼 토지주와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