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민주당)이 8.8 군신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군산지역에서 활동중인 기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모처럼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일들에 전심전력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며 언론이 군산발전을 위해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사회 각 분야의 개혁을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 강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토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지역발전을 위해 대화를 나누자고 제의했다. 강 의원은 또 최근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산지역에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산지역 우수학생 타지 유출과 주민들의 교육민원 해소를 위해 외국어고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를 요구하기도 해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 본격 돌입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