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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각 기관이 제15호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지난 태풍으로 군산지역에서 957㏊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자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등에 일손돕기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일손 지원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 군산시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해양경찰서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 등은 대야면과 서수면 등 곳곳 농작물 피해현장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도복벼 묶어주기, 피해시설물 철거, 낙과물 처리 등의 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 또한 강근호 시장은 『태풍피해로 시름에 잠긴 농가와 복구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경찰, 공무원, 군인 등을 방문해 민관군이 똘똘뭉쳐 조속한 시간에 농작물 피해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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