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02제주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군산기계공고(교장 임영근) 탁구부는 역대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게돼 우승의 자신감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 기계공고 탁구부는 1989년 창단과 함께 전국 탁구를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해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입상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뤘다. 지난 1일의 제40회 회장기 전국학생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단식 3위, 개인복식 2위 등물오른 기량의 절정에 자리했다는 것이 탁구관계자들에 한결같은 평가이다. 정진혁 지도교사는 “이번 전국체전을 반드시 우승해 전국 탁구팀의 지존이 누구인지를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겠다”며“선수들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체전을 준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같은 각오에 선수들도 지난 7월과 8월 무더운 여름을 오로지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하는 자세로 극복하며 두 달여 동안 말없이 합숙훈련을 소화해냈다. 이런 고된 훈련을 거듭한 결과 제40회 전국학생탁구대회의 단체전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었고, 전국체전 석권이라는 다음 목표를 확신감 속에서 대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임할 수 있는 재정적인 후원면에서 다른 팀들보다 적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꼭 해낸다는 의지로 일궈낸 것 이어서 더욱 빛을 발했다 땀과 의지로 발전을 거듭해온 군산기계공고 탁구부는 오는 11월 전국체전에서 또다시 승전보를 전하기 위한 자신들과의 싸움에 다시 돌입해 맹훈련을 쌓고 있어 믿음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