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송완식)는 추석을 앞두고 각종 강력범죄가 벌어질 것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갖고 민생치안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2일 군산경찰이 금융기관 대표자와 파출소장, 자율방범대장 등 총 200여명이 마주앉아 논의한 추설절 특별방범 대책은 올 해 추석절이 범죄없는 명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다짐의 장이었다. 이날 회의에서 송완식 군산경찰서장은 최근 사례와 범죄 발생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금융기관 주변 날치기 범죄예방, 취약시간대 근무 및 현금 안전호송 방법, 금융기관 자위 방범의식 고취, 경비업체 가입 및 CCTV관리방법 등을 설명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복면, 마스크, 썬그라스 등 특이한 차림을 한 자 등에 대해서는 신속히게 신고할 것과, 많은 금액을 인출해 경찰관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112순찰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은 전 금융기관에 날치기 예방을 위한 명함크기 홍보전단을 제작하여 현금인출 고객에게 배포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