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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대일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군산시 투자유치단이 지난 13일 일본 동경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열린 GO총연 주선의 대일투자유치 설명회 결과 오사카 소재 미터코드 저펜(대표이사 나까무라 슈오)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대일투자설명회에는 한국측 15명과 일본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인사 소개에 이어 강근호 군산시장 인사와 GO총연 회장인사, 투자의향서 체결행사, 군산자유무역지역 투자환경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설명회 후 강 시장이 제공하는 오찬회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미터코드 저펜사는 군산자유무역지역 5천평규모에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본금이 10억엔인 오사카의 미터코트 저펜사 주 생산품은 흡착자동로보트와 자동용접기 등의 기계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다. 군산시가 이번 대일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미터코드 저펜사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함에 따라 군산자유무역지역에는 GO총연의 입주계약에 이은 두 번째 일본기업 유치가능성이 켜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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