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지원자 접수 결과 군산지역에서는 총 3천3백46명이 응시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응시자 수 3천8백56명 보다 5백10명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군산지역 수능지원서는 군산지역 11개 고등학교 3학년생 3천1백86명 가운데 81%인 2천5백80명과 재수생 700명, 검정고시 66명 등이 접수했다. 또 남자가 1천7백63명·여자 1천5백63명이었고, 인문계가 1천8백74명·자연계 1천1백22명·예체능계는 3백50명이었다. 군산지역 현 고교 3학년생 가운데 이번 2003학년도 대학수능 지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6백5명 기운데 대부분은 실업계고등학교인 군산기계공고 1백57명, 군산상고 1백64명, 군산여상 1백82명 등이었다. 한편 지난 10일 마감한 2003학년도 수능 지원서 접수자가 전국 총 67만여명의 사상 최저 것으로 집계돼 각 대학들마다 신입생 모집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