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도내 섬지역을 찾을 귀성객들이 1만1천여명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위한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해양경찰서는 군산시와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절 연휴 여객선 특별수송관련 사전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9일∼23일(5일간)를 여객선 특별수송기간을 정하고, 해상안전과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해경은 귀성객의 서비스 개선 및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추석절 혼잡이 예상되는 군산-개야도 항로를 5일동안 2회씩 증회 운항하며, 관내 5개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안전관리요원 증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추석절 연휴기간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관내 도내 섬지역을 찾은 귀성객들을 안전하게 수송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