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동 화재참사 2주기 기념사업 다채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2주기를 맞아 (사)군산여성의전화가 주관한 성매매 근절을 위한 각종 기념사업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여성의 전화에서는 지난 17일과 18일 군산한겨레문화센터에서 임권택 감독의 「창」을 비롯해 「꽃 파는 할머니」「노예 성매매의 굴레」등 성매매 관련 인권영화제를 상영했다. 또한 지역 성매매근절 모색방안을 위한 토론회와 성매매 근절 문화행사 및 거리선전전이 구시청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날 거리 홍보전에서는 성매매 근절을 위한 퍼포먼스, 노래패 공연, 살풀이 춤사위, 풍물패 등의 공연이 이뤄졌다. 군산의료원 의료진, 수해주민 진료봉사 ◎…원광대병원에서 위탁운영중인 군산의료원(원장 임정식) 의료진들은 최근 무주군 설천면 수해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의사·약사·간호사 등 진료봉사반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수해주민 130여명에 대한 진료를 실시했으며 설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기증하고, 수해의 아픔을 조속히 극복해주길 당부했다. 군산해양청 청사이전 본격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사 신축예산이 내년도 기획예산처에서 반영됨에 따라 청사이전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해양청에 따르면 청사이전 예산 48억여원 가운데 내년도 예산으로 20억원이 기획예산처에서 반영됨에 따라 소룡동 1530번지 일대에서 내년부터 청사신축 공사가 이뤄진다는 것. 이를 위해 해양청은 올해중 1억5천4백만원을 들여 기본조사 및 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군산해경, 해상경계 강화돌입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가 부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해상범죄 단속 강화에 돌입했다. 해경은 지난 16일부터 10월14일까지 한달동안 추석절 및 부산아시안경기대회를 앞두고 해상에서의 각종 범죄에 대한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기간중 해경은 ▲밀수 및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해상 강·절도,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과적, 과승, 무면허, 무허가 영업 등 안전사범▲해양환경오염사범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군산시 친환경농법 평가회 ◎…오리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 재배농가들의 실천사례 발표회가 지난 17일 나포면 친 환경농업시범단지에서 농업인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산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시범사업으로 오리농법 17㏊, 우렁이농법 21㏊를 추진, 올해 시범사업으로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4개면에 7천4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