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공단에 위치한 향토기업 (주)대원산업은 이번 달 군산국가공단에 콘크리트 파일과 전주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약 7000평의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생산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대원산업은 1974년 시멘트 벽돌을 생산하는 대원기공사로 시작하여 1982년 대원산업으로 사명을 바꾸었으며, 이때 지역업체로서는 최초로 KS인증을 받았다. 그 뒤 84년 인공어초 생산, 92년 흄관생산, 93년 레미콘 생산, 95년 윈심력사각수로관 및 벤치풀룸관 생산, 96년 PHC파일 등을 생산하면서 1997년에는 지역업체 최초로 국제인증인 ISO9002인증을 받았고 금년도에는 박스암거의 연결방법에 대한 특허를 인정 받는 등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왔다 . 대원은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98년에는 군산대학교와 원심력 철근 콘크리트관의 내구성 향상 기술을 개발했으며, 99년에는 암거 볼트접합부의 강성평가부분을 일본건축학회에 발표하였고, 2000년에는 전북대학교와 슬러지 재활용 기술개발, 2002년에는 우석대학교와 조립식 콘크리트 암거의 개발, 미 애크론대학의 홍명호 박사와 레진콘크리트관 공동연구, 일본공업대학의 건축시스템연구소와 매설된 박스암거의 동적거동해석을 실시하고 이 분야의 실용신안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발한 산학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제품의 개발과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주)대원(DAEWON)산업은 Demand(고객의 요구파악과 신속한 대응), Ability(개인과 조직의 능력개발), Ecology(깨끗한 환경과 자연과의 조화), Worth(제품의 가치창조), Originality(독창성 개발), New(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이라는 영문 이니셜에 걸 맞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교육과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정도를 걷는 기업으로 콘크리트산업의 내일을 여는 주역으로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원은 딱딱한 '콘크리트'라는 반환경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실질적으로 환경이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도시를 깨끗하게 정비하고 풍요로운 농촌건설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콘크리트 제품의 개발에 특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여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조직운영에 있어서 팀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조직의 의사결정을 고객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생산부문 협력회사와의 효과적인 생산관리를 통해 동종업계 평균보다 노동생산성이 20%가량 높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고객 제일주의 사명감으로 고객의 성공파트너가 되겠다'는 대원은 이번 콘크리트파일의 전문적인 공장신설을 통해 기존의 콘크리트파일의 양적 질적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내수 및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더 많은 이바지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