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1호선으로 명명된 군산-전주간 자동차전용도로 대야 IC 구간의 교통체계가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확산중인 가운데 군산시의회(의장 이만수)는 지난 17일 제7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대야 IC 구조변경을 골자로한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야면 이래범 의원 발의로 채택된 이날 건의문에서 시의회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군산-전주간 자동차전용도로상의 대야 IC가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전용도로에서 국도 26호선 전주방향으로 진입하거나, 국도 26호선에서 국도 21호선으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 구조개선을 해주도록 강력 건의했다. 실제로 전군도로에서 대야 IC 진입을 위해서는 군산방면 대야삼거리에서 교통사고 위험성을 감수해가며 불법유턴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이로인해 대야면, 서수면, 임피면 주민은 물론 호원대 학생 및 교직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의회는 군산-전주간 자동차전용도로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국도 21호선 대야 IC의 구조적 결함을 조속한 시일내 개선해줄 것을 도로유지관리 기관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강력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