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상공인지원센터가 식당, 점포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 지원하는 융자금 신청 및 지원이 급증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융자금의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저렴한데다 상환시기 등 대출조건이 비교적 양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군산지역 식당, 점포 등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융자에 들어 가 5월초 176개 업체에 53억원의 자금 융자를 신청, 자금이 소진되었음에도 하루 평균 10여명 이상이 센터에 전화를 걸어 융자상담을 벌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대출금리가 4∼5%수준에 불과한데다 5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해 그동안 비싼 이자를 물며 카드나 사채에 의존하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