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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농공단지 일부 미입주부지 재분양 활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9-19 00:00:00 2002.09.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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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동안 방치해 온 서수농공단지내 공장용지 가운데 일부가 재분양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았고 입주준비가 한창이어서 눈길을 끈다. 군산서 서수면 마룡리 93-17번지 서수농공단지내 8천4백65평의 공장부지는 지난 1991년 10월 경기도 소재 D금속이 5억4천32만9백50원에 분양 받았지만 이후 초기에 일부 지하 기초공사만을 추진했을 뿐 자금사정으로 10년여간 잡초만이 무성한 채 방치돼 왔었다. 부지의 무단방치 뿐만아니라 군산시는 D기업이 부지 분양대금중 잔금 3억8천95만2천1백90원을 받아야 하는 업무도 이행치 않았고 그 때문에 체납에 의한 이자가 잔금의 2배가량인 6억7천3백87만1천2백40원에 이르러 도합 10억6천3백39만2천1백90원(2001년 11월5일 기준)의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었다. 이같은 사실은 본사가 단독 보도(2001년 12월17일자 제492호)한 이후 군산시가 대책마련에 나섬으로써 헤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군산시는 우선 최초 분양을 받았던 D기업 관계자와 몇 차례의 협의를 거쳐 미입주 부지중 2천여평을 제외한 6천여평을 재분양 한다는네 합의해 군산시가 분양공고를 냈다. 그 결과 서수농공단지의 이 미분양부지중 1천3백평은 두부를 생산하는 경가도 소재의 (주)푸른미래에서 분양을 받아 현재 기초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2천여평의 부지도 아스콘업계가 이미 분양받아 대금을 납부하는 등 입주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도 남은 2천여평의 부지는 재활용품 업체 등에서 입주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군산시가 주변 식품업체 등과의 관계를 고려해 적합한 업체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로써 10년이 넘게 방치돼온 서수농공단지 공장부지는 조만간 대부분의 부지에 공장이 들어서게됐고, 군산의 생산현장 전초기지로 새롭게 도악할 기대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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