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지사장 한영일)는 농업기계화 촉진과 낙후된 농어촌환경개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업비 11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6개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지난 23일 완공했다. 군산지사에 따르면 국비 11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농업진흥지역내 우량농지인 나포·부곡·보덕·오곡·쌍봉·옥봉1지구 등 6개지구의 주요 간선농로 11.7㎞에 대해 폭 3m의 콘크리트 확·포장을 추수기 이전에 완료해 기계화 영농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난 5월에 착공한 이 사업은 생산지와 가공시설간의 유통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됐으며, 그동안 인력으로 농사짓던 농경지 834㏊에 기계화 영농이 가능해져 32개 마을간의 체계적인 도로망 확립에 따라 2천700여명의 주민들이 편리한 교통혜택을 보게됐다. 또 농산물의 생산지 가공과 유통시설간의 이동시간 단축,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업의 경쟁력 제고 및 국도와 지방도,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연계 개발해 도로의 이용률을 높여 쾌적한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