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송동 제일아파트노인회관 개원식이 지난 25일 아파트관리사무소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근호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군산지회 이동일 지회장, 수송동주민자치위원회 전창균 위원장,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 최정태 수송동 시의원, 정진술 수송동장 등 주요 인사와 6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참석해 노인회관 개원식을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제일아파트 노인회관은 46평 면적에 2개의 방이 마련돼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64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과보고와 내빈소개, 현판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된 개원행사에서 강근호 시장은 『군산시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제일아파트 노인회관 개원을 계기로 아파트 노인들이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일아파트노인회 최영구(70) 회장은 노인회관 개원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제일건설 윤여웅 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향후 노인회관을 중심으로 딱딱한 아파트의 벽을 허물고 노인들이 하나되어 인간미와 훈훈한 정이 살아 넘치는 삶의 공간을 창출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수송 제일아파트 시공업체인 제일건설 윤여웅 사장은 노인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냉장고, 텔레비젼 2대, 가스레인지 등 푸짐한 집기류를 희사해 강근호 시장과 노인회원들로부터 칭송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