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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영 전국무대서 활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9-30 00:00:00 2002.09.3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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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수영선수들이 전북무대 평정에 이어 전국무대에서도 활개를 치고 있다. 군산수영은 지난달 2002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50m수영장이 미비한 지역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맹훈련을 펼쳐 초·중·고 팀에서 모두 금메달 6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영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군산 수영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인 것으로 보도됐으나 신흥초등학교 오현진 선수(6학년)가 접영50와 1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1개싹을 획득했고, 신풍초등학교 이현주 선수는 배영 1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져 군산지역 수영의 든든한 미래를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지역 선수단 가운데 금메달리스트는 군산여고 신보미 선수(1학년)와 진포중 김지훈 선수(3학년), 신풍초등 조아라 선수(6학년) 등이었는데 신흥초등 오현진 선수가 추가됨에 따라 군산 수영의 저변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러한 우수 선수들이 그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실전감각을 충실히 쌓을 수 있는 50m레인 수영장이 군산지역에는 없는 실정이어서 군산지역 수영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은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까지 말하는 수영관계자들이 많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훈련 여건이 좋은 다른 시·도로 빠져나려는 움직임이 심화돼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군산지역 수영 관계자들은 선수들을 무조건 붙잡아두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고,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을 조성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우수선수가 배출돼 군산이 한국수영의 인재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 추진중인 군산지역 50m레인 수영장 건립을 둘러싼 모든 문제가 조속히 마무리 돼 군산을 비롯한 전북 수영이 한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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