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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9-30 00:00:00 2002.09.3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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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 낳은 세계적인 해학과 풍자의 작가 백릉 채만식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축소 운영이 불가피한 가운데 기념사업회(회장 배벙희)는 오는 10월4일 운영위원회를 갖고 자체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기념사업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제71회 시의회 임시회 추경에산심의에서 군산시의회가 끝내 채만식선생 기념사업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지역의 정신문화 고양사업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탄식했다. 또 갈수록 심화되는 군산지역 산업화와 조화를 이루며 균형있는 군산을 건설하기 위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채만식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아예 무시해 버림에 따라 지금까지의 작가 채민식의 문학작품을 통한 지역 정신문화와 자긍심 확산 기반을 시의회가 나서 약화시키는 등 균형감 상실 요인을 만든 셈이어서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일부 군산시관계자나 시의원이 기념사업이 갖는 지역적 의미의 중대성에는 안중에 두지 않채 반목을 조장할 우려가 큰 발언 등을 일삼아 정신문화 고양사업이 더더욱 시급함을 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채만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비록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비록 관련 예산확보를 외면했지만 탄생 100주년의 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념사업회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예산을 운영해 기념식과 세미나·백일장 등 추모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4일로 예정된 기념사업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사업들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에 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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