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근호 군산시장이 10월9일 일본과 중국을 연달아 방문하는 헤외 기업유치 활동 등을 위해 출국한다. 강 시장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강현욱 전북도지사와 함께 한·일 지방자치 국제회의에 참석하게 되며 일본내 가고시마와 기타규슈·후쿠오까 등에서 각각 1차례씩 군산자유무역지역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일본방문 일정에는 전라북도 관계자 7명과 군산시 관계자 3명 등 모두 10명이 참석한다. 강 시장은 이어 12일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중국방문 길에 오른다. 중국방문에는 강근호 시장과 강희성 호원대 총장, 기업인 등 모두 7명이 참여한다. 강 시장 일행은 중국방문 일정에 따라 먼저 청도에 들러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한·중해운회담 결과 군산 - 청도간 카페리선 취항과 관련해 취항을 희망하는 선사와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이어 심양과 대련 경제특구를 시찰하고 오는 17일 국제자매도시인 연태시가 주관하는 국제채소박람회에 참석한다. 또 연태시에서는 군산 차이나타운 설치와 관련해 연태시가 협조한다는 협정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원대학교와 연태지역 대학간의 교류협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귀국일은 오는 10월19일이다. 강 시장 일행의 이번 일본·중국 방문은 지난달 코트라 주관의 일본방문에 이은 해외활동이어서 군산자유무역지역내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로 풀이되며, 해외활동 방문성과에 시선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