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연달아 중국 대학들과 우호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연태시와는 우호교육교류 협약을 맺는다. 이를 위해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은 오는 15일 출국해 강근호 시장 등과 합류해 연태시 주최 2002년 채소박람회 등을 참석하고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호원대 강 총장은 이에 오는 15일 출국과 함께 중국 대련공업대학에 도착해 양 교간 교육과 학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에 서명 날인한다. 또 17일 오전에는 연태대학교에서 우호학술교류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후 5시 연태시에서 연태시장과 연태시 교육서기 등과 마주앉아 우호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청도에 들러 청도대 총장과 우호학술교류 협약서에 서명 날인한 후 양교 발전을 위한 환담을 나눌 계획이다. 호원대는 이번 중국 대학들과의 우호학술교류 협약을 통해 양교간 공동강좌 및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연구목적의 학생교류·학점교류를 시행키로 합의한다. 교수와 연구 학술토의 목적의 연구자 교류와 학술정보 교환, 공동학술화의 및 세미나 연구자 등의 상호친선방문, 대학 행정직원의 상호친선방문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할 방침이다. 호원대는 이번 중국대학들과의 우호학술협정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들 수 있도록 국제교류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해 임하기로 했다. 이로써 호원대는 올들어 지난 3월 중외합작 산동외국어대학과 교육합작 및 학생교류를 위한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한층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침으로써 서해안시대 지역대학의 역할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