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 직전 낚시객 극적 구조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김모(43)씨 등 2명을 익사직전 극적으로 긴급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경 격포리 궁항 앞 개섬에서 낚시를 하던중 만조때 물이 차올라 해상에 고립됐으나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 기동순찰정에 의해 익사직전 극적으로 구조된 것. 또한 지난달 4일에도 격포 채석강 부근 간출암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변모(33)씨 일행 2명을 순찰정이 긴급 구조하는 등 군산해경 관내에서 올해 들어서만 10건의 낚시객 고립사건이 발생해 25명이 구조됐다. 대학원생 오토바이 훔치려다 덜미 군산경찰서는 지난 1일 최모(25)씨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8월 하순께 모 대학교 운동장에 주차돼 있던 김모(21)씨의 75만원 상당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다. 장애인 남편, 장애인 부인 폭행 군산경찰서는 지난 3일 유모(40)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9시경 술을 먹고 늦게 다닌다며 장애 1급인 부인 차모(38)씨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며 폭행한 혐의이다. 절단기 이용 절도행각 군산경찰서는 지난 3일 안모(23)씨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18일 산북동 소재 H아파트에 세워져 있던 4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절단기로 열쇠를 파손한후 훔친 혐의다. 내연녀 맘에 들지 않자 폭력행사 군산경찰서는 지난 2일 김모(47)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9시경 명산동 소재 모 호프집에서 내연녀 이모(52)여인에게 내연관계를 청산하자고 말한 후 말을 듣지 않자 맥주병으로 위협하고 계단을 내려가던 이 여인을 발로 밀어 상처를 입힌 혐의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져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한모(49)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한씨는 동거녀인 정모(40)여인이 평소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는 이유로 싸우던 중 흉기를 들어 정여인을 위협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한편 이 과정에서 정여인이 담장 밖으로 던진 칼에 인근에서 일하던 송모(42)씨가 우측팔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