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부인과 한때 정을 통했다는 말해 격분해 후배가 선배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새벽 3시경 송풍동에서 이모(43)씨가 선배 김모(45)씨와 사소한 말다툼 김씨를 목졸라 숨지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이날 새벽 만취상태에서 2년전 가출한 자신의 부인 장모(42)여인과 피의자 이씨가 한때 간통을 했다며 행패를 부린 것. 이러한 김씨의 행패에 격분한 피의자 이씨는 김씨의 목을 조르고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아 김씨를 질식사시킨 혐의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자수했으며 자신의 범행을 크게 후회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