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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흥동 신역세권 사업주체 없어 난항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0-05 00:00:00 2002.10.0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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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흥동 일원에 추진중인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때이른 개발계획 도면이 나도는 등 투기조짐이 과열되고 있으나 정작 군산시는 사업주체 조차 선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군산-장항간 철도복선화 사업 및 장차 군산 신역의 내흥동 이전을 앞두고 짜임새 있는 부도심권 개발을 위해 내흥동 연안도로 동측 일원 82만평 부지에 2만3천여명을 수용할 역세권을 개발하는 것으로 신역주변 난개발 방지와 균형적인 도시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사업지구내 생산녹지를 자연녹지로 변경하는 것 등을 골자로한 도시계획재정비안을 마련하고 한국토지공사, 전북개발공사, 주택공사 등과 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해 협의를 벌여왔다. 하지만 사업참여를 놓고 기대를 모았던 토지공사가 지난달 사업성 없음을 이유로 사업불참 의사를 군산시에 통보하면서 군산시의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개발사업 면적이 광범위하고 개발비용이 과다해 직접 개발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토지공사 등 유관기관의 사업참여를 적극 기대해왔으나 최근 토지공사가 불참을 통보함에 따라 주택공사 등에 재차 사업참여를 요구할 방침이다. 하지만 토지공사가 군산지역 택지수요 등 사업여건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 사업불참을 결정한 만큼 주택공사 등 타 기관의 사업참여가능성은 희박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조속한 시일내 사업주체를 선정하지 못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군산역세권 개발사업을 군산시 자체적으로 추진해야할 형편에 놓여있어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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