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군산시지구당(위원장 조충렬)은 지난 7일 제16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대선 필승을 결의했다. 고명승 도지부장을 비롯해 4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로 지구당사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선거대책위원장에 조충렬 지구당 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이기환 씨 등 6명이 선대위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또한 각 읍면동 협의회장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조충렬 선대위원장은 『8·8 선거에서는 부덕의 결과로 저조한 득표를 했지만 연말 대선에서만큼은 전 당원이 합심해 한나라당의 기반과 단합을 투표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압승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명승 도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현 정부는 지난 4년여동안 헌정사상 초유의 부정, 부패, 비리를 양산해온 만큼 그동안의 잘못된 국정과 비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며 전 당원의 단합과 합심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당원들은 모든 당원이 힘을 모아 연말 대선 필승을 견인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