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선유도 일대의 하이킹코스 조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0-14 00:00:00 2002.10.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가 오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선유도를 중심으로 인근의 무녀도와 장지도, 대장도 등 4개의 섬을 잇는 산악 하이킹코스를 개발해 관광군산의 이미지를 높이려는 구상을 밝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선유도 일대를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천혜비경을 다 담아오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석양을 배경으로 황금빛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선유도 일대의 관광코스는 낭만의 극치를 연출한다. 그러나 여름 한철 해수욕 관광지로 깊게 인식돼 있던 터라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했었다. 이에 군산시 관광개발팀이 추진하는 인근 4개섬 연결의 하이킹코스 조성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다른 부수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에 적극적인 사업 전개가 이루어지기 바란다. 이제 관광산업은 주5일근무제 시행 등으로 시간이 갈수록 활성화할 것이고, 각 지역의 발빠른 대비는 총성없는 전쟁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급변하는 상황들 앞에서 잠자는 지역은 결코 경쟁대열에서 버텨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지역적 특성을 살리지 않고서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일순간의 사선을 끌 수 있을지 모르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 속으로 깊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선유도 일대 4개섬을 연결해 조성하는 산악하이킹코스 등은 군산이 지니고 있는 보물 가운데 하나를 꺼내 다듬는 과정에 돌입한 것이고, 앞으로도 이를 시작으로 고군산 국제해양 관광단지 조성 등 국가적 대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초작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의 하나인 선유도일대 4개섬 일주의 하이킹 코스 개발은 군산의 앞날을 밝히는 주춧돌임을 감안해 좋은 작품 탄생되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야 한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