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고용규)는 재해위험 해소와 농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안정적이고 과학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3개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이달 본격 착공했다. 사업비 150억6천200만원을 투입해 벌이는 이번 사업은 군산시 대야면 입석지구와 익산시 황등면 요교지구, 완주군 고산면 비봉지구 등 3개지구를 대상으로 21새기 수자원 부족시대에 대비해 용수간선 개거 4조 9.5㎞와 용수지선 7조 5.3㎞, 배수갑문 구조물 1식, 문비 7련, 어도 1련, 권양기 7대, 발전기 1대, 권영기실 8동 등을 추진해 효율적인 수리시설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속사업으로 이번 달에 시작돼 오는 2006년 12얼 완공되며, 1만1천209㏊의 농경지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농급수로 적기·적소·적량의 농업용수를 신속히 공급해 영농비 절감효과와 단위 생산량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또 물관리 자동화시스템(TM/TC) 개발사업도 병행 실시해 수리시설물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토록 수리시설 현대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