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종합운동장에서는 군산지청(지청장 신병수)직원과 범죄예방위원(군·익 협의회장 조영래)의 한마음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체육대회는 직원과 위원 3백여명이 한데 어울려 청팀(1부검사팀·군산지구협의회)과 백팀(2부검사팀·익산지역협의회)으로 나누고 발야구, 닭싸움, 줄다리기, 계주 등으로 친목과 일체감을 나타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봄·가을에 있는 검찰청 체육대회를 신병수지청장이 범죄예방위원들과 함께 치르자고 제의해서 이루어진 것. 신지청장은 “범죄예방위원과 체육회를 통해 시민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위원 활동과 검찰청 직원들간에 서로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검찰청이 권위적이라는 선입견을 줄어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영래 협의회장은 "범죄를 다스리는 기관과 예방하는 기관에 관계된 사람들이 만든 처음 행사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한마음이 되어 우리 사회의 범죄건수가 줄어드는데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