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한솔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전라북도지역 총 25명의 축구신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른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군산지역은 3명이 참가했다. 문화초등학교 임세훈(6학년) 선수는 3학년시절 우연히 운동장에서 축구공을 가지고 놀던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축구에 대한 흥미를 느껴 축구를 시작했고,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는 등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다. 또 구암초등학교 김성민·서정규(이상 6학년) 선수도 4학년 때 스스로 축구선수가 될 것을 결심하고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거듭해 축구신동으로 성장했다. 평소 성실하고 착하기로 소문난 이 두 선수는 서로 경쟁자이며 친구로 축구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