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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로당 회원들 참 행복해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0-19 00:00:00 2002.10.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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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군산지회 신풍동경로당(회장 임상빈)이 회원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속에서 경로당 운영에 내실을 기함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다채로운 봉사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9년 10월 문을 연 신풍동 경로당은 관내 65세 이상 93명의 노인회원이 활동중이며 특별회원, 청년회원, 부녀회원 등 80여명의 주민들이 물심양면으로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는 다소 이색적인 조직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월 3천원의 회비로 운영중인 이곳은 타 경로당이 빠듯한 예산으로 운영난을 겪는 것과 달리 어려움 속에서도 회비를 알뜰살뜰 적립해 현재 1천500만원의 기금을 확보해놓고 있다. 군산지역 상당수 경로당 회원들이 생산적인 여가를 찾지 못해 화투와 담소로 따분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신풍 경로당 회원들은 바둑·장기를 비롯해 신풍동 유일의 농악반을 편성함은 물론 틈틈이 청소년 선도와 한문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명실공히 군산의 대표적 모범 경로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상빈 회장은 『경로당은 나이 든 노인들이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니라 축적된 사회활동 경험을 가진 회원들이 경륜의 사회환원을 위한 재생산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한후 앞으로 컴퓨터 교육, 어린이 한자 및 예절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경로당은 개원후 3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공간이 비좁아 생일잔치 등 특별한 행사때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차원의 조속한 경로당 증축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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