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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응도 전어·꽃게·산대하 축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0-19 00:00:00 2002.10.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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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한 시작이었지만 비응도가 자연산 활어를 맛보는 전국 최고의 장소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했음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우섭 비응도상가번영회장은 지난달 하순부터 1달여간 이끌어온 「비응도 전어·꽃게·산대하축제」에 대한 중간 분석을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비응도가 유일하게 자연산 활어를 취급하는 장소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단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적 특색을 살린 해산물 축제를 꾸며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민들이 지난해 가을보다 5배 가량의 소득을 더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며 비응도를 방문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기간동안 날씨가 고르지 못한 때가 많아 지장을 받기도 했지만 부족한 여건 속에서나마 싱싱한 생선들을 맛볼 기회를 제공해 찾는 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어민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번 비응도 전어 등의 축제는 분명 규모있는 새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여려 곳에서 보여 주었 다. 이달말까지 계속되는 비응도 전어·꽃게·산대하 축재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아 더욱 많은 발길을 비응도 해변으로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심우섭 회장은 이번 축제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사계절 해산물 행사를 펼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겨울철에 특별히 귀하게 제 맛을 즐길 수 있는 「비응도 숭어축제」를 구상해 어민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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