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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이벤트사 횡포 심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0-19 00:00:00 2002.10.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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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을 맞아 결혼 이벤트사나 예식장 사진촬영업체 등 웨딩관련 사업자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18일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최근 결혼예식장비 문제에서부터 피로연 회식 사진촬영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웃돈을 요구하거나 예약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예식장 대관에서부터 예식복 대여, 야외촬영 등 결혼과 관련한 모든 것을 도맡아 서비스하는 웨딩이벤트회사에 대해 계약 불이행, 서비스 불만족 등을 호소했다. 본격 결혼시즌을 맞아 고객이 갑자기 늘자 겹치기 야외촬영을 일삼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 결혼한 이모(여·28)씨는 결혼에 앞서 결혼이벤트업체를 통해 사진야외촬영을 하는 도중 느닷없이 계약에 없는 디지털 촬영을 해야한다며 20만원의 웃돈을 요구했다. 하는 수 없이 돈을 더 주고 촬영을 끝냈지만 지나고 보니 일방적으로 당한 게 억울하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또 박모(여·27)씨는 최근 결혼 후 피로연을 모 부페와 계약했는데 처음 예약한 인원만큼 오지 않았지만 전액을 요구해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등 피로연과 관련한 고발사례도 많았다 이에 대해 소비자보호센타 관계자는“웨딩업체와 계약에 앞서 계약조건과 다를 경우 100% 환불은 가능한지, 업체는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지나치게 싼 가격을 제시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면서 “웨딩업체들도 협회를 조직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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