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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본사 군산이전 무산되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0-21 00:00:00 2002.10.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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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GM-대우 신설법인의 출범에 따라 이를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군산지역 곳곳에 내걸렸음은 군산지역 경제가 금새 되살아나리란 간절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꼭 10여년전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건설이 시작되면서 지금의 기대감보다는 훨씬 큰 군산지역 주민들의 여망들이 극에 달했었다. 그 후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그토록 바라던 급격한 인구증가도 발생하지 않았고 도시 발전을 이루기는 커녕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이 잘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암울한 지역경제가 언제 회복되나 하는 근심 걱정이 사라지질 않았었다. GM-대우 신설법인의 출범으로 이같은 우려를 단방에 날릴 수는 없다. 다만 종전과 같은 굴곡이 심한 변화만큼은 면할 수 있으리란 새로운 기대를 시민들은 다각도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GM-대우자동차 신설법인이 출범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 군산공장을 본사로 삼으려는 많은 시도가 물 건너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음이다. 좀 더 기다려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군산공장을 본사로 삼으려는 구상은 애당초 GM의 의중에 존재하지 않았던 군산시만의 생각으로 변죽만 울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는 GM-대우자동차의 군산공장이 시설면에서는 최첨단이기에 새 주인이 들어앉을 때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왔다. 때문에 GM-대우 신설 법인의 출범 이후 어느 정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나야 명확한 것들이 드러나겠지만 우리는 아직도 본사의 군산이전을 바라는 심정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군산시는 발빠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동차 부품공장 이전 등이 둔화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어려울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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