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수질오염 예방에 의한 맑은 물 보전과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42㎞의 대간선 수로 대청소가 실시됐다. 지난 25일 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고용규)는 직원과 유관기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환경정화의 날 일환으로 완주군 삼례읍에서 군산시 옥서면에 이르는 42㎞의 대간선수로 주변에 산재된 쓰레기와 부유물질 등 3톤 정도를 말끔히 제거했다. 그동안 각종 용수공급의 대동맥 역할을 해온 대간선수로는 군산을 비롯한 익산과 완주 관내 1만3천여㏊의 농경지에 맑은 물을 공급하여 단위생산량 제고와 고품질 쌀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익산과 군산시, 군산비행장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여 60여만명의 생활편익을 도모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시설물임에도 일부 농업인들이 잘못된 의식으로 농약빈병과 헌비닐, 폐영농자재, 각종 쓰레기 등을 내버리거나 방치하고 있어 수질과 농촌환경 오염을 부추기고 있어 각성이 촉구된다. 한편 군산지사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내고향 물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환경의 날 행사가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