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점프짱 경기처럼 즐겁고 보람있게 경기를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정말 재미있었고 앞으로 남은 고교시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학년이어서 다른 3학년팀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우승의 기쁨을 차지하고 보니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달아난 것 같다는 고등부 최우수선수 손정우 군(프로메테우스·제일고)은 이 순간이 고교시절 최고의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매년 열리는 이 점프짱 농구대회가 자신과 같은 청소년들에게 열린공간으로 학창시절을 한층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해준다는 손 군은 더 많은 대회가 펼쳐지고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