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학과 설립 7년째인 서해대학 중국어통역과가 전국 외국어계열 '최우수 학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크게 대학기본여건,자기진단,수요자진단,경쟁력진단,기타사항 등 5개 부문 500점 만점으로 이루어졌다. 서해대 중국어통역과는 중국의 월드컵 참가와 WTO가입 등으로, 중국과의 각종 교류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현장중심의 교육이 중시되는 변화에 대응하고, 중국어통역이 능통하며 실무능력을 겸비할 수 있는 실무중심교육의 환경과 운영을 강조해오고 있다. 또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국현지 단기유학제와 단막극원어공연을 실시하고 회화교과목 중점 운영과 현장중심교육 실시 등 꾸준히 특성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 특히 1999년부터 학점교류를 통해 중국연태사범대학 1학기 단기유학을 실시하고, 졸업성적 우수자 중 편입장학생 4명을 선발파견 한 학과특성화 방안은 실무 중국어 회화능력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중국시장의 문화를 체험하여, 실무강화의 취업환경에 대응하는데 커다란 효과를 거두었다. 그리하여 지난 3개년 동안 10급 1명, 8급 1명, 7급 3명, 6급 4명, 5급 3명, 4급 1명, 3급 20명 등 총 33명이 HSK(중국어능력시험) 증서를 취득하였으며, 편입장학생 12명이 현재 연태사범대 한어과와 중문과에서 계속 유학중이다. 또한 전공관련 행사로 1997년부터 재학생 전원이 매년 단막극 원어공연을 실시하여 중국어회화에 대한 자신감 고취과 학과발전에 대한 긍지심을 함양하여 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 연구부문에서 특성화 차별화가 이번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서해대 중국어통역과는 이번 객관적인 외부평가에 다라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인정돼, 재학생들에게는 학과의 특성화교육 환경에 신뢰와 자신감을 주었으며, 졸업생들의 취업과 신입생 모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