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군산지역 도심이 바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1-02 00:00:00 2002.11.0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 흥남동 고지대와 삼학동 주거환경 개선지구에 고층아파트 건설 착공이 임박한데 이어 창성동 고지대에도 고층아파트 신축을 통한 고지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군산지역 도심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또 창성동 고지대와 마주보고 있는 선양동 고지대 일부에 소규모 체육시설 등 시민 휴식공원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창성동 고지대 사유지와 국·공유지 등 총 1만2천27평(415필지)의 면적에 5백세대 규모의 고층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며, 지난 1일 전북도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군산시 창성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변과 조화있는 개발 유도와 토지 이용의 효율화 및 주거기능 회복을 도모할 목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 정비 등 안정된 생활터전을 마련해 현지주민의 재정착을 유도한다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창성지구에는 총 397세대 1천32명의주민이 거주하며, 280호의 주거용 건축물과 7호의 근린생활시설(이용원과 소매점) 등 287호의 건축물이 있다. 이중 94%에 해당하는 270호의 건축물이 불량건축물이고, 28% 81호만이 허가된 건축물이다. 군산시는 지구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대상 308명중 73%에 달하는 225명의 동의를 받았고 건축물소유자 동의대상 287명중 72%인 207명으로부터 동의를 얻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2/3이상 동의를 구했다. 또 세입자 동의대상 183명중 55%인 102명의 동의를 얻어 세입자의 1/2이상 동의를 마쳐 지구지정 법적 기준을 갖춘 상태이다. 창성동에 5백세대 규모의 고층아파트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들어서면 명산·선양상가의 활성화는 물론 도심의 일부 고지대가 사라져 도심 분위기를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또 지난 1997년 12월 지정된 선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갸선게획 변경을 통해 선양동 905-2번지 일대 고지대의 노후불량 주택 밀집지역에 소규모 체육시설과 휴식공원시설, 공용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도심 흉물인 상당량의 고지대 불량주택들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착수한 선양동 고지대 공원화 사업이 모습을 드러낼 경우 이 일대의 고지대도로 전망대 효과와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할 가능성이 많다. 한편 군산지역 흥남동과 삼학동, 창성동, 선양동 일대 고지대가 상당량 정비되고 고층아파트 건설이 마무리되면 군산지역 도심이 크게 변할 전망이어서 활발한 고지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