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배병희) 자연과학대(학장 노석)는 지난 13일 기초과학의 창조적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행사로 7개학과(물리·화학·생물·주거 가족아동·의류·컴퓨터·체육) 전공과 군산지역 초·중·고등학생, 관련교사 등 3천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자연과학대학인의 날」을 펼쳤다.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주요행사는 물리학 전공의 진공증착장비를 이용한 반도체 성장 전시,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각종 샘플 촬영 전시, 증착기를 이용한 금과 은의 도금실험이 공개됐다. 화학전공의 표백제로 산소만들기와 풍선만들기, 생물과학부 주거·가족아동학 전공의 사이버 가정생활 상담소 특강 등이 개최됐다. 의류학 전공의 포토샵을 이용한 프로필 사진만들기와 컴퓨터정보과학과의 지하철 최단거리 안내서비스도 선보였다. 또 체육학과에서는 자연과학대학장배 고등부 학생풋살대회를 펼쳐 대회 우승팀에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노석 군산대 자연과학대학장은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활성화는 물론 기초학문의 기본구조를 재편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과학분야 기피현상을 해소함은 물론 과학경쟁력을 갖기 위해 국내대학의 공동연구와 공동세미나·인적자원 구축 마련을 위한 과학의 다양한 학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