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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간 카훼리 반드시 취항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1-18 00:00:00 2002.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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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 군산-제주간 카훼리여객선 취항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제주항 선석 부족이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나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어 지역적인 협력의지가 절실하다. 군산-제주간 카훼리여객선 취항은 그동안 이웃 전남과 남해안일대 등 전국 각지에서 제주항을 취항하고 있는 현실에서도 전북지역만이 제주행 여객선을 취항하지 않는 낙후성을 해소시켜 주리란 기대감에 환영을 받아왔다. 지난해 군산 - 제주간 카훼리여객선 취항의 첫 시도가 물거품으로 끝나 아쉬움을 던져주었고, 올해는 지난 7월 목포 소재의 씨월드고속훼리 선사가 나서 연말까지 취항의지를 불태웠다. 목포-제주간 카훼리선을 취항시키고 있는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미 3천톤급의 선박을 확보하고 제주항으로부터 오후 7시대 제주항 출항이 가능하도록 협조하겠다는 약속에 군산-제주간 취항일정 잡기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최근 제주항이 지난 7월 해상여객운송 조건부면허를 들어 61번 선석의 오후 2시대 출항외에 선석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씨월드고속훼리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군산-제주간 카훼리여객선 취항추진에 걸림돌이 생겼다. 문제의 핵심은 오후 2시대 제주항 출항시 사업성이 없어 그토록 바라던 군산-제주간 여객선 취항이 또다시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이다. 이에 군산시를 비롯한 군산시의회와 상공회의소 등 지역 역량을 총 결집해 이번만은 기필코 군산-제주간 카훼리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제주항 등 관계기관에 일이 성사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한다. 그래야민 여객선 이용을 위해 목포 등지로 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고, 군산항 이용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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