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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조성 최적지 영화·장미동 일대 제시돼 눈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1-18 00:00:00 2002.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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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군산시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영화·장미동 일대가 사업 최적지로 급부상해 공동화현상 등으로 가뜩이나 침체를 겪고 있는 이 일대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현재 차이나타운 조성을 위해 호원대 건축과학기술연구소·군산대 지역개발연구소와 공동도급으로 기본계획 학술용역을 시행중이며 지난 13일에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화동과 장미동 일대가 그동안 차이나타운 조성부지로 거론돼온 월명·신창·명산동, 수송·미장동, 산북동에 비해 사업최적지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구소 측은 도시기반시설 조건, 역사문화적 조건, 도시균형개발 조건 등을 고려할 때 구 조선은행 건물과 백년광장, 해망동 횟집단지, 폐철로 등의 시설이 갖춰진 영화·장미동 일대가 차이나타운을 위한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차이나타운 대상지 주변의 일제 식민지시대 건축물인 구 조선은행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해망동 횟집단지, 백년광장, 월명공원, 하구둑 등 주변시설을 연계한 사업추진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단계별 구상으로는 1단계로 붐 조성을 위한 시범거리 조성, 상가 및 공원 조성이 제시됐으며 2단계로는 활성화 단계로 교육시설, 맛사지시설, 유흥시설, 숙박시설 등을 설치하고 3단계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건축물 정비 및 홍보 등이 제시됐다. 한편 군산시는 내년에 차이나타운 조성사업비로 국도비를 포함한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패루설치 및 시범거리 조성 등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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