飜譯 : 행복은 아주 작은 것이 쌓이는데서 비롯된다. 다시 말하면 행복이란 작은 착한 일들이 쌓이고 쌓이는 데에서 행복을 얻어 누릴수 있다는 말이다. 出典 : 설원(設苑) 字解 : ▲福 : 복 복(吉祥事) ▲生 : 날 생(産也), 일어날 생(起也) ▲於 : 어조사(語助辭), ---에서 ▲微 : 작을 미(小也) 解說 : 원만한 행복이란 남을 위한 아주 작은 착한 일들이 모이고 쌓여서 생겨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고 어느 때는 갑작이 마음이 동하여 급한 생각으로 한꺼번에 좋은 일을 많이 베풀어 복짓는 일을 해 가지고 당장에 많은 복을 추구하려드는 것을 보면 참으로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완전한 행복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긴 세월동안 꾸준하게 적선(積善)의 착한 일을 계속하여 복(福)을 얻어 내어서, 그 복을 지키고, 아껴쓰고, 남을 위해 나누어 쓰는 지혜를 가질때에만 비로소 원만구족한 복락(福樂)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혜있는 사람을 보면 자신에게 알맞는 복을 지을 줄도 알고, 누릴 줄도 알며, 또 복을 아껴 지킬 줄도 알고, 또한 남을 위해서 나누어 쓸 줄도 알아, 늘 복짓는 일을 찾아 온갖 정성을 다 쏟고 있다. 지금 세상 구석구석에는 도움의 손길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불우한 이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돈이 없어 가난한 사람,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장애인, 천재지변에 의한 이재민, 직장을 잃은 실업자,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 등이 바로 도움을 주어야만 할 그들인 것이다. 이제라도 우리 모두는 불행한 그들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위안의 말과 아울러 희망찬 격려의 말을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재활할 수 있는 성의어린 금품도 지원토록 하여 많은 복을 지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