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물가분야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전국 물가관리우수시」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 및 특별교부세 1천5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물가관리 우수시로 선정된 군산시는 그동안 지방물가 안정이 서민 생활안정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매일 업소를 방문해 가격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권장가격으로 인하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특히 가격인하업소에 쓰레기봉투, 상수도요금 감면, 우수모범업소 연말 표창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해 업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견인했다. 이번 물가관리 평가는 전국 16개시도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군산시는 최근 유가 인상, 서비스 공공요금 인상, 대통령 선거 등에 따른 물가불안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해 물가상승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