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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농공단지 재분양 기업입주에 웬 호통?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1-18 00:00:00 2002.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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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수농공단지의 재분양 업무와 관련해 군산시의회 모 상임위원장이 자신의 업권을 염두에둔 지나친 행태로 군산시 관계공무원들을 시의회 상임위 석상에서 몰아세워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행태는 군산시를 비롯한 지역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심해야 할 시기에 나온 어처구니없는 처사여서 비난의 강도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서수농공단지 재분양 용지 8천여평은 지난 91년 10월 최초 분양받은 업체의 자급사정이 좋지 않아 10여년간 잡초만 무성한 땅으로 방치됨은 물론 분양대금과 이자 등 무려 10억여원 넘는 대금 회수조차 하지 않은채 무심코 흘러 왔다. 이에 본지가 지난해 12월17일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고 뒤늦게 수습에 나선 군산시는 결국 재분양 결정을 이끌었다. 재분양공고 이후 현재까지 10여개 외지업체가 입주의사를 타진해 재분양이 조속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결과는 두부제조공장의 2천여평 외 6천여평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기업을 적극 유치해야만 하는 군산시의 입장을 시의회가 나서 도와야할 판에 신축중인 업체와 관련해 군산시관계자들을 호통친 모상임위원장의 구태는 「기업하기 좋은 군산」만들기와 정면 대치되는 것이어서 깊은 반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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