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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 롯데아파트 앞 도로 「교통지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1-18 00:00:00 2002.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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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 기업은행 앞 공단대로 교차로와 롯데아파트 앞 도로 일대에서 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곳 교차로 일대는 오후 6-7시를 전후해 공단대로 직진차량과 롯데아파트 방면 진입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정체하면서 심각한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뒤엉킨 차량들로 인해 공단대로 상에 운영중인 신호등마저 사실상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 일대 교통체증이 이렇듯 심각한 이유는 롯데아파트 앞 비좁은 도로 탓. 아파트 주민들이 출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이곳 도로는 노폭이 좁은데다 아파트 출입차량들이 좌회전 대기를 할 경우 사실상 도로기능은 병목현상으로 마비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공단대로 상에서 진입한 차량 역시 이곳 병목 구간에서 또다시 꼬리를 물고 정체돼 공단대로 앞 도로까지 차량행렬이 장사진을 치는 등 차량정체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운전자들의 불편 가중은 물론 롯데아파트 주민들까지 단지내 진입도로 혼잡을 호소하며 심각한 생활불편에 시달리고 있다. 주민 김모씨(38)는 『비좁은 도로 사정으로 혼잡시간대 불편은 물론 택시기사도 운행을 회피하는 등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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