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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제자 한자리서 감동 선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1-18 00:00:00 2002.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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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가 함께 한 군산 영광학원(이사장 안이실) 제34회 장기연주회가 지난 16일 하루 3차례 시민문화회관에 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학생 합창 부문의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영광여고(교장 이성구)합창단의 '나 주님 기다려' '이별의 곡' 등으로 많은 시민들의 가슴을 적시며 막이 올랐다. 24회 170개 지역 전국 순회공연 초청연주와 함께 미국, 캐나다, 하와이, 일본 등 국제 행사 초청 등 해외 연주만도 14회에 이르는 등 학교는 물론 군산을 알리는 사절의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광여고 선교 합창단은 지난 85학년도 음악부문 최우수 학교로 지정되었고 전국 고등학교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제는 전국에서는 알려질 데로 알려진 합창단으로 군산의 보배들로 인정받고 있다. , 또한 합창단과 어우러진 현악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연주, 교사합창단의 '내 맘의 강물' 교사와 학생이 함께 부른 '성자의 행진' 등은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와 객석에 오래 머물게 만들었다. 이제 영광학원의 정기연주회는 지역의 최대음악회로 자리잡았다. 이날 객석에는 재학생들은 물론 다른 학교 청소년들과 학부모, 일반 시민 등이 가득 메웠다. 영광학원의 연주회를 듣고 나오는 한 시민은 "영광학원의 합창은 학창시절부터 빼놓지 않고 매년 듣고 있지만 항상 가슴이 촉촉하게 하는 싱싱함과 감동이 있어요. 군산에 이런 학교가 있고, 이런 합창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은 군산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막이 내리고 연주회는 끝났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화음이 조화를 이뤄낸 아름다운 소리에 감동이 커서인지 관중들의 박수는 그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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