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군산-제주 카페리선 취항 지역 힘 보태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11-18 00:00:00 2002.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올해안에 군산 - 제주간 카훼리선 운항이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주)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주항의 선석확보 문제에 봉착해 또다시 무산위기에 몰려 군산지역 각계가 힘을 모아 이번만큼은 반드시 군산-제주간 여객선 취항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씨월드고속훼리측에 따르면 제주항에서 군산을 행해 출발하는 시간을 오후 7시로 추진해 제주항의 협조약속을 받고 씨월드고속훼리는 3천톤급 선박을 마련하는 등 출항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 군산 - 제주간 카훼리선 운항이 시작되면 제주항 취항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전북지역으로서는 지역경제 차원에서 많은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그러나 제주항측은 최근 선석부족을 내세워 제주항 출항시간을 오후 2시외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와 군산-제주간 카훼리 여객선 취항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씨월드고속훼리측은 오후 2시 제주항 출항시 사업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군산해양청 에 보내와 군산-제주간 카훼리선의 조속한 취항을 바라는 시민들로 하여금 우려를 낳게 했다. 오후 2시에 제주항을 출발하는 시간대로 군산 - 제주간 카훼리선을 운항할 경우 새벽 1시경 군산항에 닿아 다음 목적지로의 이동 등 불편이 커 승객들의 효율적인 여객선 이용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화물 운송에도 장애요인이 많아 결국 카훼리선 운항이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 결과라는 것이 씨월드고속훼리 등의 분석이다. 현재 제주항은 61번 선석의 오후 2시 출항이외는 선석의 여유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씨월드고속훼리가 목포-제주간을 운항하는 선사로 제주항 24번 선석을 사용중인 점을 감안할 때 반드시 제주항의 선석에 여유가 없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군산항일대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시민들은 또 군산 - 제주간 항공기 운항도 애매한 낮 시간대로 운항돼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카훼리 여객선 마저 비슷한 시간대에 출항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군산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등 군산지역 각계가 힘을 모아 군산 - 제주간 카훼리여객선이 제주항을 오후 7시대에 출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어 군산항에서의 제주항 카훼히선 취항은 군산항 이용의 다양성을 기하는 효과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무엇보다 군산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군산항 발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