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고용규)는 오는 26일 조촌동 농협 회의실에서 2002년 물관리 성과분석 군산지소 용수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물관리 성과분석 용수관리위원회 좌담회는 2002년 물관리 현장에서 발생된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및 2003년 물 관리와 시설물관리 운영방안, 수질개선방안이 논의되고 농업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는 한해동안 어려운 자연환경을 이겨내고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2003년에도 물 걱정 없이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도 밝힐 예정이다. 군산지사는 2만1천113㏊의 광활한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야지소 7천42㏊, 군산지소 4천694㏊, 춘포지소 6천344㏊, 대아호관리소 3천33㏊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4개 관리소에 620명(대야 177명·군산 145명·춘포 167명·대아호관리소 131명)의 용수관리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한편 군산지사는 지난 19일부터 대아호관리소 용수관리위원회와 좌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대야지소에서 좌담회를 실시했다. 또 오늘(25일)은 춘포지소 용수관리위원회와 익산 사임당예식장에서, 내일(26일)은 군산지소 용수관리위원회와 군산시 조촌동 농협에서 각각 좌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