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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철새를 관광을 인테넷으로 전국 어느 곳이나 한자리에서―」 군산시가 최근 금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지역정보화 지원사업 공모시 「금강생태관광 종합정보 시스템」안을 제안했고, 행자부는 지난 4월 전국에서 군산시를 포함한 4개 시·군을 선정 지원하기로 확정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연생태계 현황과 환경여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금강생태에 대한 연구자료 조사를 비롯 전문가의 현지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여러 상황을 감안한 영상 촬영 등 장기간의 자료수집과 국내·외 철새의 종류 및 서식지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각종 자료의 취합이 추진된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행자부로부터 지원사업 확정시 이미 확보된 국비 1억7천만과, 지난 9월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군산시 자체예산 1억3천만원 등 모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달중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입찰공고를 낸 후 제안요청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제안서 접수와 제안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계약을 마무리해 2003년 7월 시연회를 연다는 방침을 세워 추진중이다. 이형덕 군산시 공보정보화과장은 “금강철새를 비롯한 금강생태 간광자료를 한데 모아 충분한 자료검색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이 금강생태 종합정보 시스템이 완성되면 한자리에서 금강철새 실태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한 금강하구둑 인근의 철새 관광 현지로 관광객들을 유인하도록 돕는 등 군산을 알리는 홍보활동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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