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15일 폐막된 제83회 제주 전국체전에서 군산시선수단이 보여준 각 경기마다의 투혼은 군산체육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국체전 군산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내년 전북지역이 주최하는 전국체전에서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군산시선수단의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군산지역 각 경기단체 회장 등 지도자들과 협력해 우수선수 육성방안 등에 대한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또 군산지역 육성종목들에 대한 점검을 펼쳐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 수립 등이 요구되면 지원방안 강구 등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주 전국체전에서 군산시선수단이 장차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박 부회장은 기본 종목인 육상과 수영 등에 많은 체육인재가 새롭게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산지역내 체육시설을 갖추는 일도 군산 체육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내년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7개 종목과 전북도민체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많은 시설들의 보강이 이루어질 것임을 예상했다. 박 부회장은 끝으로 체육인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만이 군산체육 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며 시민들의 끊임없는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