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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2003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천9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시교육청(교육장 김재홍)이 2003학년도 군산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지원서를 지난 20일 마감한 결과 인문계 7개교 모집정원 1천860명을 236명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천860명 모집에 2007명이 지원해 147명이 군산지역 고입에 탈락한 것보다 89명이 많아 다음달 군산지역 고입 합격점이 지난해 보다 높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했다. 2003년 고등학교에 진학할 군산지역 중 3학년생 수는 총 3천410명으로, 재수생이 11명 포함돼 있다. 이중 일반계 고등학교를 지원한 중3생은 남학생 1천14명과 여학생 1천60명 등 2천74명이었고, 실업계고등학교 지원학생 수는 1천66명, 비진학 10명 등으로 조사됐다. 또 타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을 선택한 학생은 총 260명으로 전주와 익산, 김제 등 도내지역에 202명, 전북 외지역 진학생은 58명이었다. 타 시군에서 군산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한 학생은 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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